오후 9시까지 전국 10만7807명 확진…어제보다 583명 적어

웰니스라이프 인터넷팀 승인 2022.08.05 23:58 의견 0

오후 9시까지 전국 10만7807명 확진…어제보다 583명 적어
닷새째 10만명 넘어…1주 전의 1.37배, 전주 대비 배율 상승세

경기 2만9019명, 서울 2만161명, 경남 6761명, 경북 57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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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5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2901명 늘었다고 밝혔다. 2022.8.5 hihong@yna.co.kr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0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7천8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0만8천390명)보다 583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7만8천743명)의 1.37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6만5천972명)의 1.63배다.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이날까지 닷새째다.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에 달하는 '더블링' 현상이 사라졌지만, 이번주 들어서는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의 배율이 지난 1일 1.13배→2일 1.18배→3일 1.22배→4일 1.30배→5일 1.37배로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1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4천722명(50.8%), 비수도권에서 5만3천85명(49.2%) 나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비중이 비슷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9천19명, 서울 2만161명, 경남 6천761명, 경북 5천721명, 인천 5천542명, 충남 5천11명, 대구 4천345명, 전북 4천87명, 강원 3천975명, 부산 3천961명, 충북 3천912명, 전남 3천591명, 대전 3천462명, 울산 2천961명, 광주 2천840명, 제주 1천635명, 세종 823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만1천981명→7만3천559명→4만4천659명→11만1천764명→11만9천899명→10만7천894명→11만2천901명으로, 일평균 9만3천2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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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여행객 '북적'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출발 층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코로나19는 11만2,901명이 신규 확진됐지만, 이날 김포공항은 여름 휴가를 맞이해 제주 등으로 떠나려는 시민들로 분주했다. 2022.8.5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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