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전파연구센터 출범…인체내 의료기기 충전·통신 연구

웰니스라이프 인터넷팀 승인 2022.09.22 16:02 의견 0

한양대 전파연구센터 출범…인체내 의료기기 충전·통신 연구
과기정통부, 8년간 최대 39억 원 지원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전파연구센터(RRC·Radio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열었다.

한양대 전파연구센터는 무선 심박동기, 대동맥 스텐트, 캡슐 내시경 등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의 무선 전원 공급 기술과 기기의 체내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를 충전할 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통신 기술과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도 하며,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역할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8년간 최대 39억 원을 한양대 전파연구센터에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전파연구센터를 전국 곳곳에 열었다. 이번에 신설한 한양대 센터까지 12곳이 운영 중이다.

개소식에는 김우승 한양대 총장과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실장 등이 참석했다.

홍 실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전파는 무선충전, 의료,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번 전파연구센터가 전파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파 핵심기술 확보와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전파연구센터를 계속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표] 과기정통부 전파연구센터(RRC) 현황 (2022년 9월 기준)

구분 과제명 지원기간 주관기관
(센터장)
종료 RF 빔포밍 안테나 및 송수신기 다기능 MMIC 고도화 기술 2014~2019
(6년)
광운대
(신현철)
주파수 공유 기반 Beyond 5G 통신 방식 연구 2018~2021
(4년)
연세대
(김성륜)
계속 차세대 위성 핵심기술 개발 2018~2024
(7년)
KAIST
(박성욱)
차세대 밀리미터파 회로, 패키지 및 응용기술 연구 2018~2024
(7년)
포항공대
(송호진)
차세대 전자파 해석 융합 소프트웨어 개발 2019~2026
(8년)
서울대
(남상욱)
스마트 환경 구축을 위한 지능형 레이다 플랫폼 기술 개발 2019~2026
(8년)
중앙대
(백동현)
스마트 모니터링을 위한 차세대 멀티스태틱 레이다 영상 시스템 연구 2019~2026
(8년)
포항공대
(김경태)
고분해능 지능형 레이다통신 시스템 2019~2026
(8년)
KAIST
(홍성철)
초연결 E-Mobility 전력 및 신호 EMC 고도화 기술 개발 2020~2027
(8년)
KAIST
(안승영)
무선전자 신경 바이패스 구현을 위한 초저전력/저지연/자가전원 RF 데이터/전력 동시 송수신 회로 및 신축성 전자신경외피 개발 2020~2027
(8년)
성균관대
(이강윤)
차세대 통신용 테라헤르츠 대역
안테나 기술개발
2021~2028
(8년)
서울대
(오정석)
저궤도 군집 소형 위성 간 통신 기술개발 2021~2028
(8년)
고려대
(고영채)
2022년신규 인체 삽입형 디바이스 및 의료기기를 위한 고효율 무선 전원공급 기술 개발 2022~2029
(8년)
한양대학교
(유형석)
차세대 저궤도 위성통신을 위한 W밴드 콤팩트 고효율 신개념 RF/전력 핵심부품 개발 2022~2029
(8년)
울산과학기술원
(변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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