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첫 전국 골프대회 열려

웰니스라이프 인터넷팀 승인 2023.09.18 23:3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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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서 첫 전국 골프대회 열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에 걸쳐 오투컨트리클럽 함백, 태백코스에서 제1회 태백시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했으며, 15일에는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선발대회(E등급) KGA 승인을 받아 높은 공신력과 경쟁력을 입증받은 대회로 전국 남녀 중고등학생 418명이 참가했으며, 3일간의 예선경기를 거쳐 최종 48명이 뜨거운 본선 경기를 펼쳐 남녀 중등부는 각 5위까지, 남녀 고등부는 각 10위까지 시상했다.

대회 기간동안 선수를 비롯해 학부모와 함께 태백을 방문한 인원은 1,000여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오투리조트 골프장과 관내 골프연습장이 학생 골프선수들과 학부모로 북적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에서 세계적인 임희정 선수를 배출해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골프 선수가 돼 골프 역사를 다시 쓰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태백시는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회장 허남양)과 2025년까지 3년간 개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투리조트 개장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 골프대회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태백에서도 전국 규모의 골프대회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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