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취약계층 건강먹거리 지원' 농식품바우처사업 호응

웰니스라이프 인터넷팀 승인 2024.02.18 16:51 의견 0
X

해남군, '취약계층 건강먹거리 지원' 농식품바우처사업 호응

해남군이 취약계층에 건강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사업을 올해 3월부터 본격 실시한다.

전남 유일하게 4년연속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은 물론 지역먹거리의 선순환체계 구축과 지역농가 소득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두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채소와 과일, 육류 등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이용권을 6개월간 제공한다.

금액은 전년과 동일하게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 7,000원, 3인 가구 6만 9,000원, 10인 이상 가구 12만 6,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과 관내 하나로마트, 농협몰, GS25 등에서 국내산 채소, 단순가공채소, 두부류, 과일, 흰우유(산양유 포함),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등 농축산물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존 대상자라 할지라도 사용하는 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재방문해 신규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특히 교통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은 매월 선별 포장한 신선 농축산물을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는 배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바우처카드 발급 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주민들에게 건강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농가의 판로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에도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웰니스라이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