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다 안심을 더하다' 강릉시, 여성친화 안심거리조성
강릉시가 강릉초등학교 옆 골목길에 여성친화 안심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강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구간은 발락고개길 1∼38 일원 골목길 380m 구간으로, 도로 표지병 설치와 도로 보수, 차선도색, 스탬프 포장 공사 등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해 어두운 골목 이미지를 밝게 개선한다.
지난해 조성한 옥가로19번길 안심거리에 이어 이번에 조성하는 발락고개길 일원 여성친화 안심거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지역 안전 모니터링을 통한 적극적인 환경개선 요구와 이에 대한 강릉경찰서의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건의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구성한 안전강릉실무협의체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조성한 옥가로19번길 일원 안심 거리 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및 외국인과의 상호 이해와 심리적 거리감 해소를 위한 '환경정화 플로킹 활동'과 '다문화 플리마켓', '세계 전통 놀이(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 안심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해 나가고 여성뿐만이 아니라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다문화가족 등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 강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