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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좌구산천문대, '네이버 N예약' 도입…별 보러 가는 길 쉬워졌다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기존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전면 개편, '네이버 N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좌구산천문대는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접근성에 더해, 국내 최대 규모인 356㎜ 굴절망원경으로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천문 명소다.
하지만 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했고, 예약자 정보 입력 없이 확인이 어려운 구조로 예약 내역 분실 시 전화 문의 외에는 해결책이 없어 이용자 불편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여기에 공지사항이나 프로그램 변경 사항의 전달 역시 즉시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도입된 '네이버 N예약'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사용자 접근성과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이제는 네이버 검색창에 '좌구산천문대'만 입력하면 예약 페이지에 즉시 접속할 수 있으며, 네이버 ID만 있으면 로그인 후 예약 확인, 변경, 취소까지 모두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실시간 좌석 현황도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 입장에서는 천문대 방문이 훨씬 수월해졌다.
좌구산천문대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이 쉽게 천문대에 방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누구나 별빛 가득한 좌구산의 밤하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좌구산천문대는 인기 프로그램인 '가족캠프'를 비롯해, 천문우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좌구산 별밤TV'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